두 번 튀긴 크리스피 버팔로 윙
하룻밤 건조 숙성 후 저온·고온으로 두 번 튀겨 껍질이 유리처럼 바삭한 윙에, 유화시킨 버터 핫소스와 청크 블루치즈 드레싱.
조리 순서
닭날개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고, 소금과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체에 쳐 가며 뿌린 뒤 골고루 버무립니다. 쟁반 위 식힘망에 서로 닿지 않게 펼쳐 랩을 씌우지 않은 채 냉장고에서 둡니다. 베이킹파우더가 껍질을 약알칼리로 만들어 색이 잘 나고 기포가 생기며, 찬 바람에 표면이 말라 훨씬 바삭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날개(봉·윙 부위로 나눈 것) 16개소금 1½작은술베이킹파우더(알루미늄 무첨가) 1작은술
드레싱: 블루치즈 절반을 사워크림, 마요네즈, 우유, 레몬즙과 함께 포크로 으깨 부드럽게 섞고, 나머지 치즈는 굵게 부숴 차이브, 후추와 함께 살살 섞어 덩어리감을 살립니다. 냉장 보관합니다. 셀러리와 껍질 벗긴 당근은 8~10cm 막대로 썰어 찬물에 담가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블루치즈 70g사워크림 3큰술마요네즈 2큰술우유 1큰술레몬즙 1작은술차이브(송송 썬 것) 1큰술후춧가루 적당량셀러리(줄기) 2개당근 1개
바닥이 두꺼운 22 cm 냄비에 기름을 높이의 절반 이하로 붓고 중불에서 약 가열해 130℃를 맞춥니다. 1차 튀김은 낮은 온도로 속을 익히고 껍질 밑 지방을 빼는 과정입니다. 뚜껑을 가까이 두고 기름 곁을 비우지 마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향 없는 것) 1½L
중불날개를 몸 반대쪽으로 살며시 넣어 2회로 나눠 총 튀깁니다. 125~135℃(중불)를 유지하며, 색은 거의 나지 않고 껍질이 팽팽해지며 속까지 익으면(75℃) 망에 건집니다. 최소 10분 쉬게 하면 표면 수분이 날아가 2차 튀김이 더 바삭해집니다. 이 상태로 냉장해 두었다가 몇 시간 뒤 이어서 해도 됩니다.
중불16 cm 소스팬에 핫소스, 꿀, 우스터소스, 카이엔 페퍼, 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데워 가장자리에 작은 기포가 생기면 불을 끕니다. 차가운 버터를 몇 조각씩 넣으며 계속 휘저어 녹이면 소스가 걸쭉하고 윤기 있게 유화됩니다. 다시 끓이면 분리되니 따뜻한 곳에 두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카이엔 페퍼 핫소스(식초 베이스의 묽은 루이지애나식) 80ml꿀 1작은술우스터소스 ½작은술카이엔 페퍼 가루 1꼬집마늘(곱게 간 것, 쪽) 1개무염 버터(차가운 것, 깍둑썰기) 50g
중약불기름을 강불에서 약 가열해 190℃로 올린 뒤, 날개를 2회로 나눠 총 2차로 튀깁니다. 진한 황금색이 되고 껍질에 잔기포가 오르며 집게로 두드렸을 때 바삭한 소리가 나면 건집니다. 회차 사이마다 190℃로 다시 맞추세요.
강불따뜻하게 데운 큰 볼에 날개를 담고 소스를 부어 빠르게 버무립니다. 셀러리·당근 스틱, 블루치즈 드레싱과 함께 바로 냅니다.
요리 팁
베이킹파우더는 반드시 알루미늄 무첨가 제품을 쓰고, 베이킹소다로 대신하면 쓴맛이 나니 피하세요. 1차 튀김까지 해서 하루 냉장해 두면 손님 오기 직전에 2차만 튀기면 됩니다. 소스가 분리됐다면 찬물 1작은술을 넣고 세게 휘저으면 다시 합쳐집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건조 숙성과 1차 튀김은 집에서 끝내고 아이스박스에 담아 가세요. 캠핑장에서는 기름 대신 중강불 숯불 그릴에서 자주 뒤집으며 10~12분 구우면 2차 튀김처럼 바삭해집니다. 소스는 그릴 가장자리에서 약하게 데우고 끓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