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냐
닭 육수로 익힌 부드러운 반죽 속에 크림치즈를 섞은 닭고기 소를 넣고 닭다리 모양으로 빚어 바삭하게 튀긴 브라질 국민 간식.
조리 순서
18 cm 냄비에 닭가슴살, 물, 월계수 잎, 소금 일부를 넣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삶습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갈랐을 때 분홍빛이 없으면 다 익은 것입니다. 닭은 건지고 육수는 체에 걸러 버리지 말고 둡니다. 반죽에 씁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가슴살 300g물(닭 삶는 용) 550ml월계수 잎 1개소금 ¼작은술
강불→중약불닭을 5분 식힌 뒤 포크 두 개로 아주 잘게 찢습니다. 20 cm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다진 양파를 볶아 투명해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30초 더 볶습니다. 찢은 닭, 후추, 소금 조금, 육수 1~2큰술을 넣고 촉촉해질 때까지 섞은 뒤 불을 끄고 크림치즈, 다진 파슬리와 쪽파를 섞습니다. 소는 완전히 식혀야 빚기 쉽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용유(볶음용) 1½큰술양파(작은 것) ½개마늘(쪽) 2개후추 1꼬집소금 ⅛작은술크림치즈 또는 레퀘이장(브라질식 크림치즈) 60g파슬리 6g쪽파 2개
중불16 cm 냄비에 분량의 육수, 버터, 남은 소금을 넣고 강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밀가루를 한 번에 붓고 바로 약불로 줄인 뒤 나무 주걱으로 힘차게 저어 줍니다. 반죽이 냄비 벽에서 떨어져 한 덩어리로 뭉치고 바닥에 얇은 막이 생기면 완성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 삶은 육수(모자라면 물을 더해 맞춤) 180ml버터 10g소금 ¼작은술중력분(밀가루) 110g
강불→약불반죽을 기름을 살짝 바른 작업대에 옮겨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식힙니다. 따뜻할 때 1~2분 치대어 매끈하게 만든 뒤 10개의 같은 크기 공(약 탁구공 크기)으로 나눕니다. 마르지 않게 젖은 행주나 랩을 덮어 둡니다.
손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공 하나를 손바닥에서 지름 8cm 정도의 오목한 원판으로 펼칩니다. 소를 한 숟가락 올리고 가장자리를 모아 꼭 집어 붙인 뒤,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평평한 물방울(닭다리) 모양으로 다듬습니다. 풀린 달걀물에 굴린 뒤 빵가루를 골고루 묻힙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달걀 1개마른 빵가루(고운 것) 60g
18 cm 깊은 냄비에 튀김유를 냄비 높이의 1/3 이하로 붓고 중강불에서 가열해 175~180℃로 맞춥니다. 온도계가 없으면 빵가루 몇 알을 넣었을 때 바로 지글거리며 떠오르면 됩니다. 냄비 손잡이는 안쪽으로 돌리고 뚜껑을 가까이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0.9L
중강불코시냐를 국자에 올려 기름에 살며시 넣고, 한 번에 3~4개씩 3번에 나눠 튀깁니다. 한 번에 씩 중불에서 굴려 가며 튀기고, 기름 온도가 170℃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불을 조절합니다. 진한 황금색이 되면 건져 망이나 키친타월에 1분 기름을 빼고 따뜻할 때 냅니다.
중불
요리 팁
반죽이 너무 질면 밀가루를 1큰술씩, 너무 되면 따뜻한 육수를 조금씩 더해 치대세요. 소를 너무 많이 넣거나 이음새가 덜 붙으면 튀길 때 터집니다. 빚어서 빵가루까지 묻힌 코시냐는 쟁반째 얼린 뒤 봉투에 담아 1개월 냉동 보관할 수 있고, 해동하지 않고 170℃에서 조금 더 오래 튀기면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캠핑장에서 깊은 기름 튀김은 위험하니 권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빚어 빵가루까지 묻혀 얼려 가고, 현장에서는 1.5cm 정도의 기름을 두른 24cm 팬에서 굴려 가며 반쯤 튀기듯 굽거나,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 그릴 위 무쇠 팬에서 구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