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가도
데친 채소, 감자, 달걀, 바삭한 두부와 템페에 달콤짭짤한 땅콩소스를 듬뿍 끼얹는 자카르타식 따뜻한 샐러드.
조리 순서
감자는 껍질을 벗겨 3cm 크기로 썹니다. 지름 18 cm 냄비에 감자와 달걀을 넣고 찬물을 2cm 위까지 부어 강불로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삶아, 칼끝이 감자에 저항 없이 들어가면 완성입니다. 달걀은 10분 뒤 먼저 건져 찬물에 담가야 노른자 색이 곱고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감자 220g달걀 2개
강불→중불지름 20 cm 냄비에 물을 강불로 팔팔 끓이고 옆에 찬물 한 볼을 준비합니다. 롱빈은 4cm 길이로, 양배추는 한입 크기로 썹니다. 롱빈을 데치다가 마지막 1분에 양배추를 넣어 색이 선명하고 아삭함이 남게 익힌 뒤 찬물로 옮깁니다. 이어서 숙주와 공심채는 만 데쳐 숨이 살짝 죽으면 같은 방법으로 식힙니다. 모두 물기를 잘 빼고 공심채는 가볍게 짭니다. 물기가 남으면 소스가 묽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롱빈 또는 그린빈 100g양배추 120g숙주 80g공심채 또는 시금치 80g
강불지름 22 cm 웍이나 깊은 팬에 기름을 부어 깊이 2cm 정도가 되게 합니다. 중불에서 160℃로 데웁니다. 땅콩 한 알을 넣었을 때 바로 잔거품이 일면 됩니다. 땅콩을 넣고 쉬지 않고 저으며 튀겨 연한 갈색이 되면 키친타월에 건집니다. 식으면서 더 짙어지니 한 톤 밝을 때 꺼내세요. 같은 기름에 껍질 깐 마늘과 고추를 30초만 튀겨 부드러워지면 건집니다. 기름은 두부용으로 남겨 둡니다. 물기가 닿지 않게 하고, 자리를 비우지 말고, 뚜껑을 가까이 두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300ml생땅콩(껍질 깐 것) 110g마늘(쪽) 2개쥐똥고추(작은 생고추) 2개
중불두부는 2cm 큐브로, 템페는 5mm 두께로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습니다. 기름을 중강불에서 약 175℃로 다시 데운 뒤, 기름이 튀지 않도록 몸 바깥쪽으로 살며시 밀어 넣습니다. 한 번 뒤집어 가며 모두 튀겨 겉이 노릇하고 바삭해지면 건집니다. 팬이 붐비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 1회로 나눠 튀기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단단한 두부 150g템페 100g
중강불튀긴 땅콩, 마늘, 고추에 팜슈거, 타마린드, 소금을 넣고 절구에 빻거나 믹서에 짧게 끊어 갈아 굵은 모래 같은 페이스트로 만듭니다. 지름 16 cm 팬에 옮기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풀며 중약불에서 저어 가며 끓입니다. 숟가락을 코팅할 만큼 걸쭉하고 윤기가 나면 케찹 마니스와 라임즙을 넣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하며 살짝 새콤한지 맛보고, 너무 되면 뜨거운 물을 한 숟가락씩 더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팜슈거(굴라 자와) 또는 흑설탕 20g타마린드 페이스트 1작은술소금 ½작은술뜨거운 물 180ml케찹 마니스(인도네시아 단간장) 1½큰술라임 ½개
중약불감자는 한입 크기로, 달걀은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오이는 얇게 썹니다. 접시에 채소, 감자, 두부, 템페, 달걀을 보기 좋게 담고 먹기 직전에 따뜻한 땅콩소스를 끼얹습니다. 튀긴 샬롯을 뿌리고 새우칩은 눅눅해지지 않게 따로 곁들입니다. 식탁에서 모두 섞어 드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오이 120g튀긴 샬롯(시판) 2큰술새우칩(크루뿍) 25g
요리 팁
튀긴 땅콩 대신 무가당 크런치 땅콩버터를 같은 무게만큼 써도 됩니다. 그때는 3단계에서 마늘과 고추만 튀기세요. 케찹 마니스가 없으면 간장 1큰술에 흑설탕 1큰술을 녹여 대신하고, 타마린드 대신 라임즙을 조금 더 넣어도 좋습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땅콩소스는 집에서 만들어 병에 담아 아이스박스로 가져가세요. 캠핑장에서는 깊은 튀김 대신 팬에 기름 2큰술을 두르고 두부와 템페를 앞뒤로 지지면 안전합니다. 버너 하나로 달걀과 감자를 삶고, 같은 물에 채소를 차례로 데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