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파르메산 자리시 리소토
자리시를 이탈리아 리소토처럼 육수를 조금씩 부어 가며 익히고, 노릇한 버섯과 파르메산, 커민 한 꼬집으로 마무리한 사우디×이탈리아 퓨전.
조리 순서
자리시를 물이 맑아질 때까지 헹군 뒤 넉넉한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자리시(굵게 빻은 통밀) 120g
18 cm 냄비에 닭 육수를 붓고 중불에서 데워 보글거리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뜨겁게 유지합니다. 차가운 육수를 부으면 익는 속도가 끊겨 식감이 고르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 육수 950ml
중불→약불24 cm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강불에서 달군 뒤 버섯을 한 겹으로 펼쳐 처음 2분은 건드리지 말고, 총 볶아 노릇하게 만듭니다. 소금 절반으로 간해 접시에 덜어 둡니다. 소금을 일찍 넣으면 물이 생겨 색이 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큰술양송이버섯(얇게 썬 것) 150g소금 ¼작은술
중강불같은 팬에 버터 절반을 녹이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기 뺀 자리시와 커민을 넣고 2분간 볶아 밀알을 코팅한 뒤, 화이트와인을 부어 알코올 냄새가 날아갈 때까지 졸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버터 13g양파(잘게 다진 것) ½개마늘(다진 것) 2개커민 가루 ½작은술드라이 화이트와인 50ml
중불뜨거운 육수를 한 국자씩 붓고 중약불에서 자주 저으며 익힙니다. 육수가 거의 흡수되면 다음 국자를 넣으세요. 밀알이 부드러우면서 가운데가 살짝 쫄깃하고, 팬을 흔들면 물결치듯 흐르는 농도가 되면 완성입니다. 육수가 모자라면 뜨거운 물을 씁니다.
중약불불을 끄고 버섯(장식용으로 조금 남김), 남은 버터, 파르메산을 넣어 힘차게 저어 크림처럼 만듭니다. 남은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1분 두었다가 접시에 담아 남은 버섯과 파슬리를 올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버터 13g파르메산 치즈(곱게 간 것) 30g소금 ¼작은술후추 적당량이탈리안 파슬리(다진 것) 2큰술
요리 팁
자리시는 쌀보다 전분이 적어서, 마지막에 버터와 치즈를 넣고 힘 있게 저어야 리소토 같은 크림감이 납니다. 와인 대신 육수에 레몬즙 1작은술을 넣어도 산미가 살아납니다. 남은 리소토는 동그랗게 빚어 팬에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자리시를 아침에 불려 오고, 육수는 큐브를 녹여 쓰면 간편합니다. 버너 두 개가 없으면 육수를 미리 데워 보온병에 담아 두고, 버섯과 리소토는 한 팬에서 차례로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