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기름에 고소하게 볶은 춘장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어 끓인 소스를 쫄깃한 면에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
조리 순서
돼지고기는 1.5cm 크기로 깍둑 썹니다. 양파, 양배추, 애호박도 1.5cm 크기로 썰고, 감자는 익는 데 오래 걸리니 조금 작게 1cm로 썹니다. 대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다지며, 오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둡니다.
지름 20 cm 팬에 식용유와 춘장을 넣고 약불에서 동안 쉬지 않고 저으며 볶습니다. 춘장이 기름에 풀려 자글자글 거품이 일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 완성입니다. 볶지 않은 춘장은 쓰고 텁텁하며, 센 불에서는 금방 타서 써지니 불을 올리지 마세요. 볶은 춘장은 기름째 그릇에 덜어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용유 3¼큰술춘장 5큰술
약불지름 26 cm 웍이나 깊은 팬에 남은 식용유를 두르고 중강불에서 대파와 마늘을 향이 올라올 때까지 잠깐 볶습니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겉면이 하얗게 익고 기름이 배어 나오면, 팬 가장자리에 간장을 둘러 지글지글 끓여 향을 입힙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용유 1¾큰술대파 30g마늘(쪽) 2개돼지고기(삼겹살 또는 앞다리살) 150g진간장 2작은술
중강불양파, 감자, 양배추, 애호박을 넣고 강불에서 볶습니다. 양파 가장자리가 투명해지고 숨이 살짝 죽으면 됩니다. 양파의 단맛이 짜장 맛을 좌우하니 충분히 볶아 주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양파 300g감자 120g양배추 100g애호박 80g
강불볶아 둔 춘장, 설탕, 굴소스를 넣고 재료에 고루 묻을 때까지 볶은 뒤 물을 붓습니다. 중강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끓입니다.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설탕 1큰술굴소스 1큰술물 350ml
중강불→중불그동안 큰 냄비에 물 2.5 L를 강불에서 팔팔 끓여 생면을 넣고 삶습니다(포장지 시간이 다르면 그에 따릅니다). 처음에 젓가락으로 면을 풀어 서로 붙지 않게 합니다. 체에 밭쳐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뺀 뒤, 뜨거운 물을 한 번 끼얹어 데워 그릇에 담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중화 생면(짜장면용 굵은 면) 300g
강불감자전분을 찬물에 잘 개어 소스에 조금씩 부으며 중불에서 저어 줍니다. 소스에 윤기가 돌고 숟가락에 묻어날 만큼 걸쭉해지면 불을 끕니다. 전분은 바닥에 가라앉으니 붓기 직전에 다시 젓고, 농도를 보며 나눠 넣으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감자전분 2큰술전분 갤 찬물 4큰술
중불면 위에 짜장 소스를 듬뿍 붓고 채 썬 오이를 올립니다. 먹기 직전에 면과 소스를 골고루 비벼 드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오이 60g
요리 팁
양파를 아끼지 않는 것이 맛있는 짜장의 비결입니다. 소스가 짜면 물을 조금 더 넣어 한소끔 끓이고, 싱거우면 볶은 춘장을 조금 더 넣으세요. 남은 소스는 냉장고에서 2일까지 보관할 수 있고, 데울 때 물을 한두 숟가락 넣으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밥에 얹으면 짜장밥이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버너 하나와 깊은 팬, 냄비 하나면 충분합니다. 채소와 고기는 집에서 썰어 지퍼백에 나눠 담아 가고, 춘장도 미리 볶아 밀폐 용기에 담아 가면 현장에서 10분이 줄어듭니다. 화력이 약한 버너에서는 볶는 시간이 더 걸리니 양파가 투명해지는지 눈으로 확인하세요. 면 헹굴 찬물은 따로 넉넉히 챙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