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식 육즙 가라아게와 파 폰즈
물을 먹여 촉촉하게 재운 닭다리살을 저온·고온으로 두 번 튀기고 상큼한 파 폰즈를 곁들인 전문점 스타일 가라아게.
조리 순서
닭다리살의 노란 기름 덩어리를 잘라 내고 40g 정도의 큼직한 조각(8조각)으로 썹니다. 간장, 청주, 굴소스, 생강, 마늘, 물을 넣고 물기가 고기에 다 스며들 때까지 2분간 힘껏 주무른 뒤, 달걀물과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버무려 냉장고에서 60분 재웁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다리살(껍질 있는 것) 320g간장 1½큰술청주 또는 맛술 1큰술굴소스 ½작은술간 생강 1작은술간 마늘 1작은술물 2큰술푼 달걀 2큰술참기름 ½작은술
작은 그릇에 송송 썬 쪽파와 폰즈를 섞어 파 폰즈를 만들어 둡니다. 튀기는 동안 쪽파 향이 소스에 뱁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쪽파(송송 썬 것) 20g폰즈 소스 2큰술
재운 닭의 양념을 털지 말고 그대로 밀가루를 넣어 버무려 얇은 반죽처럼 감기게 합니다. 그다음 전분을 듬뿍 굴려 울퉁불퉁하게 묻히고, 접시에 펼쳐 두어 가루가 촉촉하게 자리 잡게 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밀가루 2큰술감자 전분 5큰술
기름을 160℃(중불)로 데웁니다. 마른 나무젓가락을 넣었을 때 잔 거품이 천천히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닭을 넣고 건드리지 말고 총 튀기며, 이 양은 1회로 나눠 튀깁니다. 건져서 철망 위에서 쉬게 하면 남은 열로 속까지 부드럽게 익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기름 1L
중불기름을 190℃(강불)로 올리고 쉬게 한 닭을 같은 횟수로 나눠 다시 넣어 총 튀깁니다. 표면이 진한 황금빛이 되고 건질 때 바삭한 소리가 나면 됩니다. 가장 두꺼운 조각의 속 온도가 75℃ 이상이면 완성입니다.
강불철망에 세워 1분간 기름을 뺀 뒤 그릇에 담고 레몬, 파 폰즈, 시치미를 곁들여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레몬 ½개시치미(일본식 칠미 고춧가루) 적당량
요리 팁
물을 고기에 먼저 흡수시키는 것이 육즙의 비결입니다. 그릇에 물기가 흥건하면 덜 주무른 것이니 조금 더 주무르세요.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을 ½큰술 늘리면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깊은 튀김 대신 무쇠 팬에 기름 1.5cm를 붓고 중불에서 반씩 뒤집어 익힌 뒤, 건져 쉬게 했다가 불을 올려 30초씩 다시 튀기세요. 고기는 집에서 재워 지퍼백째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고, 파 폰즈도 병에 담아 가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