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
두 번 튀겨 바삭한 닭다리살에 달콤하고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버무린, 한국 집에서 즐기는 순살 양념치킨.
조리 순서
닭다리살의 노란 기름 덩어리를 잘라 내고 4cm 크기(16조각)로 썹니다. 우유에 잠기게 담가 냉장고에서 20분 두면 잡내가 빠지고 살이 부드러워집니다. 우유를 따라 버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은 뒤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밑간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다리살(뼈 없는 것) 400g우유 120ml소금 ½작은술후추 1꼬집다진 마늘(밑간용) 1작은술
볼에 밀가루, 감자전분, 베이킹파우더를 섞고 차가운 물을 조금씩 부으며 젓습니다. 국자로 떠서 흘렸을 때 리본처럼 천천히 떨어지는 되직한 농도면 알맞습니다. 닭을 넣어 한 조각씩 반죽이 고루 입혀지게 버무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밀가루(중력분) 3큰술감자전분 5큰술베이킹파우더 ½작은술아주 차가운 물 6큰술
지름 20 cm 깊은 냄비에 기름을 붓고(냄비 높이의 1/3을 넘지 않게) 중강불에서 데워 170℃로 맞춥니다. 온도계가 없다면 반죽 한 방울을 떨어뜨려 바닥에 닿자마자 바로 떠오르면 됩니다. 냄비 주변에 물기를 두지 말고, 뚜껑은 손 닿는 곳에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1L
중강불닭을 한 조각씩 몸 반대쪽으로 살며시 미끄러뜨려 넣고 중강불를 유지하며 한 번에 씩 튀깁니다. 이 양은 2회로 나눠 튀겨야 기름 온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넣은 뒤 1분간은 건드리지 말고, 겉이 연한 노란색이 되면 철망에 건져 쉬게 합니다.
중강불불을 강불로 올려 기름을 180℃로 만든 뒤, 쉬게 한 닭을 같은 횟수(2회)로 나눠 다시 넣고 한 번에 씩 튀깁니다. 진한 황금색이 되고 건질 때 바삭한 소리가 나면 됩니다. 가장 큰 조각을 잘라 속에 분홍빛이 없고 육즙이 맑은지 확인합니다(속 온도 75℃ 이상).
강불지름 24 cm 넓은 팬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저으며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더 저어 줍니다. 주걱으로 바닥을 그었을 때 길이 잠깐 남을 만큼 윤기 나게 졸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고추장 1큰술케첩 2큰술물엿(또는 올리고당) 2큰술황설탕 2작은술진간장 1작은술다진 마늘(양념용) 1작은술고춧가루 1작은술물(양념용) 2큰술
중불→약불불을 끄고 튀긴 닭을 팬에 넣어 20~30초 안에 재빨리 버무립니다. 오래 섞으면 튀김옷이 눅눅해집니다. 접시에 담고 다진 땅콩과 통깨를 뿌려 바로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볶은 땅콩(굵게 다진 것) 2큰술통깨 1작은술
요리 팁
닭의 물기를 잘 닦아야 기름이 튀지 않고 튀김옷도 잘 붙습니다. 기름에서 연기가 나면 너무 뜨거운 것이니 불을 끄고 잠시 식히세요. 바삭함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양념을 따로 담아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캠핑장에서 기름 튀김은 위험하고 뒷정리도 어려워 권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튀겨 온 닭을 버너 위 팬에서 양념과 1~2분 데우듯 버무리면 충분히 맛있습니다. 꼭 튀긴다면 바람 없는 평평한 곳에서 낮고 넓은 냄비를 쓰고 아이들은 멀리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