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라구 라자냐 수프와 레몬 바질 리코타
소·돼지고기를 진하게 지지고 레드와인으로 디글레이즈해 파마산 껍질과 함께 끓인 깊은 라구 국물에, 따로 삶은 면과 레몬 바질 리코타를 올린 레스토랑식 수프.
조리 순서
지름 22 cm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강불로 달군 뒤, 두 가지 다진 고기를 바닥에 평평하게 눌러 펴고 펜넬 씨, 칠리 플레이크, 소금을 뿌립니다. 건드리지 말고 지져 바닥면에 진한 갈색 크러스트가 생기면, 주걱으로 잘게 부숴 더 볶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올리브오일 0.9큰술다진 소고기 140g다진 돼지고기 100g펜넬 씨(살짝 빻은 것) ½작은술레드 칠리 플레이크 1꼬집소금 0.4작은술
중강불양파와 당근을 5mm 크기로 잘게 썰어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바닥의 갈색 자국을 긁어 가며,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양파가 노릇해지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양파 1개당근 50g
중불다진 마늘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페이스트가 선명한 빨강에서 벽돌색으로 진해지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마늘(쪽) 3개토마토 페이스트 1½큰술
중불와인을 붓고 중강불에서 끓이며 바닥을 긁어 냅니다. 와인이 거의 졸아들고 알코올 냄새가 사라지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드라이 레드와인 80ml
중강불홀토마토를 손으로 으깨 넣고 육수, 파마산 껍질, 월계수 잎을 넣습니다. 강불에서 끓어오르게 한 뒤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반쯤 덮고 뭉근하게 끓입니다. 국물 위에 기름이 살짝 뜨고 색이 진해지면 잘 우러난 것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홀토마토 통조림 400g소고기 육수 600ml파마산 치즈 껍질(5cm 크기) 1개월계수 잎 1개
중약불→강불수프를 끓이는 동안 지름 20 cm 다른 냄비에 물과 굵은소금을 넣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라자냐 면을 한 장당 4~5조각으로 부숴 넣고 삶습니다. 씹었을 때 가운데 아주 가는 심이 느껴지면 건져 물기를 빼고 올리브오일을 몇 방울 버무려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면 삶을 물 2L굵은소금(면 삶는 물용) 2작은술라자냐 면(마른 것) 4개올리브오일 ⅛큰술
강불리코타에 레몬 껍질을 곱게 갈아 넣고, 파마산 절반, 잘게 썬 바질 절반, 소금과 후추 약간을 섞어 부드럽게 저어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리코타 치즈 100g레몬(껍질용) ¼개파마산 치즈(간 것) 15g생 바질 3g소금 ⅛작은술후추 적당량
수프에서 파마산 껍질과 월계수 잎을 건지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그릇에 면을 먼저 담고 뜨거운 수프를 부은 뒤, 레몬 바질 리코타를 한 숟가락 올리고 찢은 모차렐라, 남은 파마산과 바질을 올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생 모차렐라 60g파마산 치즈(간 것) 15g생 바질 3g소금 ⅛작은술후추 적당량
요리 팁
면을 따로 삶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남은 수프도 면이 불지 않아 다음 날까지 맛있습니다. 고기는 처음에 건드리지 않고 지져야 진한 풍미가 나니 참으세요. 와인 대신 육수에 레드와인 식초 1작은술을 더해도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버너 두 개가 있으면 수프와 면을 동시에 끓이고, 하나라면 면을 먼저 삶아 오일에 버무려 두었다가 수프를 끓입니다. 라구(4단계까지)는 집에서 만들어 가면 캠핑장에서는 육수를 붓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리코타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