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밀라네사 아 카바요 라이스볼
미리 볶아 황금빛을 낸 파르메산 빵가루로 기름 없이 오븐에 구운 치킨 밀라네사를 밥 위에 올리고, 반숙 달걀프라이와 치미추리를 듬뿍.
조리 순서
쌀을 물이 맑아질 때까지 2~3번 씻어 16 cm 냄비에 분량의 물과 함께 넣습니다. 뚜껑을 열고 강불에서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여 익힙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 열지 말고 10분 뜸 들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장립종 쌀(또는 일반 쌀) 140g물(밥용) 230ml
강불→약불치미추리를 만듭니다. 볼에 다진 파슬리, 오레가노, 다진 마늘, 레드 페퍼 플레이크, 소금, 식초를 넣고 섞어 소금이 녹으면 올리브유를 붓습니다. 15분 이상 두면 향이 어우러집니다. 이때 오븐을 220℃로 예열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이탈리안 파슬리(곱게 다진 것) 6큰술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마늘(곱게 다진 것, 쪽) 1개레드 페퍼 플레이크 ½작은술소금(치미추리용) ¼작은술레드와인 식초 4작은술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큰술
22 cm 마른 프라이팬에 빵가루와 해바라기씨유를 넣고 중불에서 계속 저으며 고르게 황금빛이 날 때까지 볶습니다. 금방 타니 눈을 떼지 마세요. 불을 끄고 파르메산을 섞어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힙니다. 미리 볶아 두면 오븐에서 기름 없이도 튀긴 것처럼 노릇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고운 마른 빵가루 75g해바라기씨유(빵가루 볶기용) 2큰술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간 것) 2큰술
중불닭가슴살을 옆으로 저며 얇게 만든 뒤 랩 사이에서 고르게 1cm 두께로 두드리고 소금을 뿌립니다. 넓은 그릇에 튀김옷용 달걀과 머스터드를 풀어 고기를 담갔다가, 볶은 빵가루에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입힙니다. 남은 달걀물은 버리고, 생닭을 만진 손과 도마를 씻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가슴살 240g소금(고기용) ½작은술달걀(튀김옷용) 1개디종 머스터드 1작은술
종이 호일을 깐 30×40 cm 오븐 팬(가능하면 위에 식힘망을 올린 것)에 고기를 겹치지 않게 놓고 220℃ 오븐에서 굽습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라 분홍빛이 없고 육즙이 맑으면(74℃) 완성입니다. 꺼내서 2분 둡니다.
오븐굽는 동안 20 cm 논스틱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달군 뒤 달걀을 깨 넣어 굽습니다. 흰자가 완전히 하얗게 굳고 노른자는 촉촉하면 됩니다. 노른자까지 익히려면 뚜껑을 덮고 1~2분 더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달걀(프라이용) 2개식용유(달걀프라이용) 1작은술
중불그릇에 밥을 담고, 밀라네사를 2cm 폭으로 썰어 올린 뒤 그 위에 달걀프라이를 얹습니다(아르헨티나에서는 이것을 '말 탄 것', 아 카바요라고 부릅니다).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곁들이고 치미추리를 듬뿍 뿌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방울토마토 120g
요리 팁
빵가루를 미리 볶는 단계가 핵심입니다. 그냥 구우면 색이 허옇게 남습니다. 치미추리는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해 두면 더 맛있고, 냉장고에서 3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홍두깨살을 5mm로 두드려 쓰면 220℃에서 8~10분이면 충분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치미추리와 볶은 빵가루를 집에서 준비해 가면 캠핑장 일이 확 줄어듭니다. 오븐 대신 뚜껑 있는 프라이팬이나 더치오븐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약불에서 한 면당 5~6분씩 구우세요. 밥은 코펠로 짓고, 닭고기는 5℃ 이하 아이스박스에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