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싯 칸톤 카르보나라
필리핀 칸톤 면을 간장 육수에 졸인 뒤 베이컨, 버섯, 노른자 크림 소스로 감싼 필리핀식 이탈리안 퓨전 볶음면.
조리 순서
베이컨은 폭 1cm로 썰고, 양송이는 5mm 두께로 편 썹니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마늘도 다집니다. 볼에 달걀노른자, 생크림, 간 치즈, 후추 절반을 넣고 거품기로 매끈하게 섞어 소스를 만들어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베이컨 80g양송이버섯 80g양파 ½개마늘(쪽) 3개달걀노른자 2개생크림 120ml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곱게 간 것) 30g굵게 간 후추 ¼작은술
기름 없이 지름 28 cm 웍이나 팬에 베이컨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 기름을 빼고 바삭하게 만듭니다. 베이컨의 절반은 토핑용으로 덜어 두고, 기름은 팬에 남깁니다.
중불버터를 넣고 중불에서 양파, 마늘, 양송이를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양송이에서 나온 물이 졸아 노릇한 색이 돌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버터 15g
중불닭 육수와 간장을 붓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칸톤 면을 넣고 중불로 줄여 동안 집게로 뒤적이며 육수를 모두 흡수시킵니다. 면이 부드럽지만 쫄깃하고 바닥에 국물이 거의 없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 육수 280ml간장 2작은술칸톤 면(필리핀식 건조 밀면, 또는 건조 중화면) 150g
강불→중불불을 약불로 줄이고 30초 기다려 팬을 조금 식힌 뒤, 노른자 크림 소스를 붓고 쉬지 않고 버무립니다. 소스가 걸쭉해져 면에 윤기 있게 달라붙으면 바로 불을 끕니다. 너무 오래 두면 노른자가 스크램블처럼 뭉칩니다.
약불접시에 담고 남겨 둔 바삭한 베이컨, 남은 후추, 송송 썬 쪽파를 올려 바로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쪽파 1개굵게 간 후추 ¼작은술
요리 팁
소스를 넣기 전 팬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스가 뭉치기 시작하면 바로 팬을 불에서 내리고 육수나 물 1큰술을 넣어 빠르게 섞으세요. 생크림 대신 필리핀에서 흔히 쓰는 무가당 연유를 써도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소스는 집에서 섞어 작은 병에 담아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세요. 현장에서는 팬 하나로 베이컨부터 면까지 순서대로 하면 되고, 소스를 넣을 때는 버너 불을 아예 끈 뒤 팬의 남은 열로만 버무리면 실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