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르 티카
향신료 요거트에 재운 파니르와 피망, 양파를 꼬치에 꿰어 오븐에서 노릇하게 그을린 북인도식 채식 꼬치구이.
조리 순서
파니르는 사방 3cm, 두께 2cm 정도의 큐브로 썹니다. 피망과 적양파도 3cm 크기의 사각형으로 썰고, 양파는 2~3겹씩 떼어 둡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야 양념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시판 파니르가 딱딱하면 뜨거운 물에 10분 담갔다가 물기를 닦으면 부드러워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파니르(인도식 생치즈) 200g피망 또는 파프리카 1개적양파 ½개
큰 볼에 요거트를 담고 강판에 간 생강과 마늘, 병아리콩가루, 고춧가루, 강황, 커민, 가람 마살라, 손바닥으로 비벼 부순 카수리 메티, 소금, 기름(전체의 약 2/3), 레몬 반쪽 분량의 즙을 넣어 덩어리 없이 걸쭉하게 섞습니다. 숟가락에 두껍게 묻어날 정도가 좋습니다. 요거트가 묽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쓰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그릭 요거트(물기 없는 진한 요거트) 100g생강 8g마늘(쪽) 2개병아리콩가루(베산) 1큰술카슈미르 고춧가루 1작은술강황 가루 ¼작은술커민 가루 ½작은술가람 마살라 ½작은술카수리 메티(말린 호로파 잎) 1작은술소금 ¾작은술머스터드 오일 또는 식용유 0.9큰술레몬 ¼개
양념에 파니르와 채소를 넣고 파니르가 부서지지 않게 손이나 주걱으로 살살 버무립니다.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재웁니다. 나무 꼬치를 쓴다면 이때 물에 담가 두면 오븐에서 타지 않습니다.
오븐을 230 °C로 예열합니다. 오븐 팬에 쿠킹포일을 깔고 그 위에 식힘망을 올립니다. 꼬치에 파니르, 피망, 양파를 번갈아 꿰되 서로 살짝 간격을 두세요. 너무 빽빽하면 굽히지 않고 쪄집니다.
오븐꼬치를 30×20 cm 오븐 팬의 식힘망에 올려 오븐에서 굽습니다. 절반쯤 지났을 때 꺼내 남은 기름을 솔로 바르고 뒤집어 줍니다. 파니르 가장자리와 채소 끝이 군데군데 거뭇하게 그을리면 다 된 것입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파니르가 질겨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머스터드 오일 또는 식용유 0.6큰술
오븐꺼내자마자 차트 마살라를 솔솔 뿌리고, 남은 레몬은 웨지로 잘라 곁들여 바로 뜨겁게 냅니다. 얇게 썬 양파와 민트 처트니를 함께 내면 좋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차트 마살라 ½작은술레몬 ¼개
요리 팁
그을린 자국을 더 내고 싶다면 마지막 2분은 오븐의 그릴(브로일) 기능을 쓰거나, 아주 뜨겁게 달군 무쇠 팬에 꼬치를 굴려 주세요. 파니르는 쉽게 질겨지므로 겉이 그을리면 바로 꺼냅니다. 머스터드 오일이 없으면 식용유로 대신해도 맛있습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캠핑장에서는 숯불 위 석쇠에서 꼬치를 자주 돌려 가며 8~10분 굽는 것이 원래 탄두르의 맛에 가장 가깝습니다. 집에서 재운 파니르를 밀폐 용기에 담아 아이스박스로 가져가고, 석쇠에 기름을 발라야 파니르가 들러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