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히 포케 듀오 볼
직접 지은 초밥용 단촛물 밥 위에 정통 쇼유 포케와 매콤한 스파이시 아히를 나란히 올리고, 구운 마카다미아 소금을 뿌린 하와이 포케 전문점 스타일.
조리 순서
쌀을 볼에 담고 물을 부어 손으로 가볍게 휘저은 뒤 물을 버리기를 4~5번, 물이 거의 맑아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쌀과 밥물을 냄비에 넣고 불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쌀(멥쌀, 초밥용 단립종) 180g밥물 215ml
지름 16 cm 냄비를 뚜껑 없이 강불에 올려 전체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뚜껑을 꼭 덮고 약불로 줄여 익힙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연 채로 두지 말고, 덮은 채 뜸을 들입니다.
강불→약불쌀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완전히 녹여 단촛물을 만듭니다(안 녹으면 전자레인지에 10초 데웁니다). 뜨거운 밥을 넓은 볼에 펼쳐 단촛물을 고루 뿌리고, 주걱을 세워 자르듯이 섞으면서 부채로 식힙니다. 밥알에 윤기가 돌고 체온 정도로 식으면 젖은 면포를 덮어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쌀식초 2큰술설탕(단촛물용) 2작은술소금(단촛물용) ½작은술
기름 없이 지름 16 cm 팬에 마카다미아를 넣고 중약불에서 굴려 가며 볶아 군데군데 노릇해지면 꺼내 식힙니다. 굵은 소금과 함께 도마에서 쌀알 크기로 잘게 다져, 하와이 전통 양념인 이나모나 같은 고소한 견과 소금을 만듭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마카다미아(무염) 20g굵은 바다 소금 2꼬집
중약불참치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2cm로 깍둑 썰고(칼을 길게 한 번에 당겨 자릅니다), 두 볼에 반씩 나눠 냉장고에 넣습니다. 양파는 3mm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닦고, 쪽파는 송송 썹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횟감용 참치(황다랑어·눈다랑어 붉은살) 280g
첫 번째 볼(쇼유 포케)에는 간장, 참기름의 3분의 2, 양파, 쪽파 절반, 마카다미아 소금 절반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두 번째 볼(스파이시 아히)에는 마요네즈, 스리라차, 남은 참기름을 먼저 섞어 소스를 만든 뒤 참치와 남은 쪽파의 절반을 넣어 버무립니다. 둘 다 덮어 냉장고에서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진간장 1½큰술참기름(나눠서 사용) 2작은술양파(단맛 나는 햇양파면 더 좋음) 40g쪽파(나눠서 사용) 1½개마요네즈 2큰술스리라차 소스 2작은술
그릇에 체온 정도의 초밥을 담고 쇼유 포케와 스파이시 아히를 나란히 올립니다. 남은 마카다미아 소금과 쪽파를 뿌려 바로 먹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쪽파(나눠서 사용) ½개
요리 팁
밥이 뜨거울 때 단촛물을 섞어야 잘 스며들고, 너무 세게 비비면 밥알이 으깨져 질척해집니다. 스파이시 소스는 스리라차를 절반만 넣고 맛을 보며 매운 정도를 맞추세요. 날치알이 있다면 스파이시 아히에 한 숟가락 섞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더해집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초밥은 집에서 만들어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보다 조금 서늘한 곳에 두고(냉장하면 딱딱해집니다) 당일에 먹습니다. 마카다미아 소금과 두 가지 소스도 미리 만들어 가고, 참치는 아이스박스 가장 차가운 곳에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썰어 버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