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사디야 살바도레냐
쌀가루에 짭짤한 치즈와 사워크림을 듬뿍 넣어 구운, 촉촉하고 달콤짭짤한 엘살바도르식 치즈 케이크. 커피와 찰떡궁합입니다.
조리 순서
오븐을 175℃로 예열합니다. 15×10 cm 크기의 틀에 유산지를 깔아 둡니다. 유산지를 틀보다 조금 크게 잘라 양옆으로 늘어뜨리면 다 구운 뒤 꺼내기 쉽습니다.
오븐버터를 전자레인지(20초씩)나 작은 냄비에 녹여 살짝 식힙니다. 큰 볼에 설탕과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색이 연해지고 살짝 걸쭉해지게 합니다. 사워크림, 우유, 간 치즈, 녹인 버터를 넣고 고루 섞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무염 버터 45g백설탕 65g달걀 1개크레마 살바도레냐 또는 사워크림 100g우유 30ml케소 두로 블란도(간 것) 또는 파르미지아노와 페타 반반 50g
다른 그릇에 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은 뒤 반죽에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주걱으로 섞습니다. 쌀가루는 글루텐이 없어 많이 섞어도 질겨지지 않아요. 그대로 두면 쌀가루가 수분을 머금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쌀가루(일반 멥쌀가루, 찹쌀가루 아님) 80g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소금 1꼬집
반죽을 틀에 붓고 윗면을 평평하게 한 뒤 참깨를 고루 뿌립니다. 예열한 오븐에서 굽습니다. 윗면이 진한 황금색이고,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탄력 있게 올라오며, 꼬치를 찔러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참깨 1작은술
오븐틀째 식힌 뒤 유산지를 잡고 들어 꺼냅니다. 네모나게 잘라 따뜻하게 또는 실온으로 커피와 함께 냅니다. 갓 구웠을 때 가운데가 살짝 꺼지는 건 정상이에요.
요리 팁
케소 두로를 구하기 어렵다면 파르미지아노와 페타를 반씩 섞으면 비슷한 짭짤한 맛이 납니다. 찹쌀가루를 쓰면 떡처럼 쫀득해지니 꼭 멥쌀가루를 쓰세요. 밀폐해 실온에서 이틀, 냉장 4일 보관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10초 데우면 갓 구운 맛이 살아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캠핑장에선 오븐 대신 뚜껑 있는 무쇠 더치오븐을 쓰세요. 바닥에 받침(작은 망)을 놓고 유산지 깐 틀을 올린 뒤, 숯을 아래 1/3, 뚜껑 위 2/3로 나눠 올려 175℃ 정도로 맞춥니다. 시간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걸리니 꼬치로 확인하세요. 집에서 구워 가져가도 하루 이틀은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