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땀
채 썬 그린 파파야를 마늘, 고추, 라임, 피시 소스, 팜 슈거와 함께 절구에 찧어 새콤달콤 맵고 아삭한 태국 대표 샐러드.
조리 순서
파파야는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반으로 갈라 하얀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 냅니다. 채칼(줄리엔 필러)로 길고 가늘게 채 썰거나, 칼로 표면에 촘촘히 칼집을 낸 뒤 얇게 깎아 내는 태국식 방법을 씁니다. 채를 얼음물에 담가 아삭하게 만든 뒤 체에 밭쳐 물기를 꼭 뺍니다. 껍질의 하얀 진액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예민하면 장갑을 끼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그린 파파야(덜 익은 것, 껍질 벗긴 무게) 300g
18 cm 마른 팬에 땅콩과 건새우를 넣고 중약불에서 흔들어 가며 볶아 고소한 향이 나고 땅콩이 살짝 노릇해지면 접시에 덜어 식힙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볶은 땅콩(무염) 2큰술건새우(작은 것) 2큰술
중약불절구(크면 클수록 좋습니다)에 마늘과 고추를 넣고 찧어 거칠게 으깹니다. 고추는 처음에 적게 넣고 나중에 더해도 됩니다. 팜 슈거를 넣어 녹을 때까지 찧고, 타마린드, 피시 소스, 라임즙을 넣어 저어 섞습니다. 즙을 짠 라임 껍질 한 조각도 함께 넣으면 향이 좋아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마늘(쪽) 2개쥐똥고추(프릭키누) 2개팜 슈거(또는 황설탕) 1½큰술타마린드 페이스트 1작은술피시 소스(남쁠라) 1½큰술라임 1½개
줄콩은 3cm 길이로 자르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절구에 넣고, 공이로 살살 두드려 콩은 살짝 멍들고 토마토는 즙이 나오게 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줄콩(또는 그린빈) 50g방울토마토 8개
파파야와 땅콩, 건새우 대부분(토핑용으로 조금 남깁니다)을 넣고, 한 손으로는 공이로 가볍게 두드리고 다른 손으로는 숟가락으로 바닥부터 뒤집으며 버무립니다. 파파야가 약간 숨이 죽고 양념이 고루 배면 됩니다. 세게 찧으면 물러지니 두드린다는 느낌으로 하세요. 절구가 작으면(3~4인분) 큰 볼에 옮겨 같은 방식으로 버무립니다.
맛을 봅니다. 새콤함, 짠맛, 단맛, 매운맛이 고루 느껴져야 하니 라임, 피시 소스, 설탕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접시에 담아 남긴 땅콩과 건새우를 뿌리고 양배추 웨지를 곁들여 바로 냅니다. 찹쌀밥이나 구운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태국식 한 상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양배추 웨지(곁들임) 2개
요리 팁
그린 파파야가 없으면 단단한 덜 익은 망고, 오이와 당근을 섞어 써도 비슷한 식감이 납니다. 버무린 뒤 오래 두면 물이 생기니 먹기 직전에 만드세요. 매운맛은 고추를 찧는 시간으로도 조절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불이 거의 필요 없는 메뉴라 캠핑에 잘 맞습니다. 파파야는 집에서 채 썰어 밀폐 용기에 담아 차갑게 가져가고, 땅콩과 건새우도 미리 볶아 가세요. 절구가 없으면 지퍼백에 양념과 채소를 넣고 밀대나 컵 바닥으로 두드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