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수블라키 & 홈메이드 요거트 피타
4시간 재운 목살 꼬치를 센 불에 굽고 라돌레모노를 발라, 직접 구운 폭신한 요거트 피타와 진한 차지키에 싸 먹는 레스토랑식 수블라키.
조리 순서
돼지고기를 2.5cm 큐브로 썹니다. 간 양파는 즙째 넣고 식초, 올리브유, 으깬 마늘, 오레가노, 파프리카 가루, 소금, 후추와 고루 버무려 냉장고에서 4시간 재웁니다. 식초와 양파즙이 고기를 연하게 하지만 12시간을 넘기면 식감이 푸석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돼지 목살(또는 앞다리살) 350g양파(강판에 간 것) ½개레드와인 식초 1큰술올리브유 2큰술마늘(으깬 것, 쪽) 2개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파프리카 가루 ½작은술소금 ¾작은술후추 적당량
체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릭요거트를 올려 냉장고에서 최소 30분 물기를 뺍니다(고기를 재우는 동안 하면 됩니다). 오이는 강판에 갈아 소금 한 꼬집을 뿌려 5분 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짭니다. 요거트에 오이, 곱게 간 마늘, 화이트와인 식초, 올리브유, 딜을 넣고 저어 섞습니다. 숟가락을 세웠을 때 쓰러지지 않을 만큼 되직하면 성공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그릭요거트(무가당, 물기 뺄 것) 220g오이 ½개마늘(소스용, 쪽) 1개화이트와인 식초 1작은술올리브유(소스용) 1큰술딜 다진 것 1큰술
볼에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고 요거트와 올리브유를 넣어 한 덩어리로 뭉칩니다. 손에 들러붙지 않고 귓불처럼 말랑해질 때까지 치댄 뒤 2개로 나눠 동그랗게 굴리고, 젖은 행주를 덮어 20분 휴지합니다. 반죽이 질면 밀가루를 1작은술씩 더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중력분(밀가루) 150g그릭요거트(반죽용) 135g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소금(반죽용) 2꼬집올리브유(반죽용) 1큰술
굽기 20분 전에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 꼬치 4개에 꿰되, 조각 사이를 살짝 띄웁니다. 작은 병이나 볼에 라돌레모노용 레몬즙, 올리브유, 오레가노,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뿌옇게 섞일 때까지 세게 흔들거나 휘핑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꼬치(나무는 물에 30분 불림) 4개레몬즙(라돌레모노용) 1½큰술올리브유(라돌레모노용) 2큰술말린 오레가노(라돌레모노용) 2꼬집
반죽을 밀대로 지름 18~20cm, 두께 3~4mm로 밉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중강불로 달구고 한 장씩 올려 기포가 부풀고 바닥에 갈색 반점이 생기면 뒤집습니다. 한 장에 2~3분씩 총 구워 마른 행주에 싸 두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중강불그릴 팬을 강불로 연기가 살짝 날 때까지 달굽니다. 꼬치를 올려 2분마다 돌려 가며 굽고, 마지막 2분 동안 라돌레모노를 솔로 발라 윤기를 냅니다. 1회로 나눠 총 걸리며, 겉면에 진한 그릴 자국이 생기고 속 온도가 71℃가 되면 접시에 옮겨 3분 쉬게 합니다.
강불피타 위에 차지키를 넉넉히 펴 바르고 고기, 토마토, 얇게 썬 적양파를 올립니다. 남은 라돌레모노를 한 바퀴 두르고 플레이크 소금을 뿌린 뒤 종이로 아래쪽을 감싸 반으로 접어 먹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토마토 1개적양파 ½개플레이크 소금 1꼬집
요리 팁
목살은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센 불에 구워도 퍽퍽해지지 않습니다. 팬이 충분히 뜨겁지 않으면 고기에서 물이 나와 그릴 자국이 생기지 않으니, 한 번에 많이 올리지 마세요. 요거트 물기를 뺄 시간이 없다면 그릭요거트를 그대로 쓰고 오이만 확실히 짜면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고기와 차지키는 집에서 준비해 아이스박스에 넣고, 피타 반죽도 지퍼백에 담아 가면 현장에서 밀어 그릴 망 위에 바로 구울 수 있습니다(한 면 1분 내외, 금방 타니 지켜보세요). 꼬치는 하얀 재가 덮인 숯 위에서 총 8~10분 굽고, 라돌레모노는 병에 담아 가서 흔들어 바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