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 돈가스 산도
두툼한 돈가스를 새콤달콤한 탕수 글레이즈에 적시고, 구운 파인애플과 양배추를 더해 식빵 사이에 꽉 눌러 담은 단면이 예쁜 카페식 산도.
조리 순서
양배추는 아주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5분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작은 냄비에 케첩, 설탕, 식초, 간장, 물을 섞어 글레이즈를 준비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양배추 80g토마토케첩 2큰술설탕 4작은술쌀식초 4작은술간장 1작은술물 2큰술
등심은 비계와 살 사이 힘줄을 2cm 간격으로 칼끝으로 끊어 구울 때 휘지 않게 하고, 고기망치나 칼등으로 두드려 두께 1cm로 폅니다. 소금, 후추를 뿌리고 밀가루 → 푼 달걀 → 빵가루 순으로 입힌 뒤 손바닥으로 꾹 눌러 붙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돼지 등심(돈가스용, 두께 1.5cm·약 120g) 2개소금 2꼬집후추 2꼬집밀가루 2큰술달걀 1개빵가루(일본식 굵은 것) 60g
지름 26 cm 팬에 기름을 1cm 깊이로 붓고(26 cm의 ×2는 두 번에 나눠 굽는다는 뜻) 중불에서 데워 170°C로 맞춥니다. 빵가루 한 알을 떨어뜨려 바로 지글거리며 떠오르면 됩니다. 고기를 몸 반대쪽으로 눕히듯 넣고 한 면당 씩 튀겨 양면이 황금색이 되게 합니다. 망에 세워 3분 두면 남은 열로 속까지 익습니다(온도계가 있다면 속 63°C 이상).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250ml
중불지름 14 cm 냄비의 글레이즈를 중약불에서 졸여 숟가락에 걸쭉하게 묻어나면 불을 끕니다. 돈가스 양면에 붓으로 글레이즈를 바릅니다.
중약불파인애플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기름 없는 팬을 중강불로 달궈 앞뒤로 구워 가장자리를 캐러멜처럼 노릇하게 만듭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파인애플 슬라이스(통조림 링) 2개
중강불같은 팬에 식빵 한쪽 면에 버터를 얇게 발라 버터 면이 아래로 가게 놓고 중불에서 구워 연한 갈색을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빵(두께 1.5cm) 4개버터 10g
중불구운 면이 안쪽으로 오게 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양배추, 돈가스, 파인애플, 다시 양배추 순으로 올린 뒤 식빵을 덮습니다. 랩으로 단단히 싸서 접시를 올려 3분 눌러 둔 뒤, 빵 테두리를 잘라내고 반으로 잘라 단면이 보이게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마요네즈 2큰술
요리 팁
글레이즈는 먹기 직전에 발라야 튀김옷이 덜 눅눅해집니다. 등심 대신 닭가슴살을 두드려 써도 좋습니다. 자를 때는 빵칼을 뜨거운 물에 데워 닦은 뒤 톱질하듯 썰면 단면이 깔끔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돈가스는 팬에 기름 1cm로 튀김옷을 입혀 지지기 때문에 버너로도 충분하지만, 바람에 기름이 튀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두세요. 식빵은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우면 더 고소합니다. 완성한 산도는 랩째 들고 다니기 좋아 점심 도시락으로도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