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 다마고 산도
두께 3cm로 폭신하게 구운 달달한 달걀부침을 겨자 마요를 바른 식빵 사이에 끼워 단면을 자랑하는 도쿄 카페식 샌드위치.
조리 순서
큰 볼에 달걀, 우유, 다시 육수, 설탕, 소금을 모두 넣고 흰자를 끊듯이 고루 풉니다. 샌드위치 하나에 달걀 3개 분량(약 170ml)씩 한 장을 구우며, 모두 2장을 한 장씩 차례로 굽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달걀 6개우유 2큰술다시 육수(식힌 것) 2큰술설탕 2작은술소금 2꼬집
지름 18cm 프라이팬에 버터를 한 장 몫만큼 넣고 중약불에서 녹여 거품이 살짝 일 때까지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버터 10g
중약불달걀물 한 장 분량을 붓고 실리콘 주걱으로 바닥을 크게 긁듯 저으며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절반 정도 몽글몽글 굳고 윗면은 아직 많이 흐를 때 멈춥니다.
중약불주걱으로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모아 식빵 크기(약 12cm) 정사각형, 두께 2.5~3cm로 모양을 잡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익히다가 중간에 한 번 뒤집습니다. 손가락으로 가운데를 눌렀을 때 탄력 있게 되돌아오면 완성입니다. 색은 연한 노란색이 좋습니다.
약불도마로 옮겨 식힙니다. 김이 빠져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남은 달걀물로 같은 방법을 반복해 나머지를 굽습니다.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섞어 식빵 한 면씩 바릅니다. 달걀부침을 올리고 다른 식빵을 덮어 손바닥으로 살짝 누른 뒤, 빵칼로 가장자리를 잘라 내고 반으로 갈라 두툼한 노란 단면이 보이게 담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빵(도톰한 우유 식빵, 1.5cm 두께) 4개마요네즈 2큰술머스터드(디종 또는 연겨자) 1작은술
요리 팁
빵을 자를 때는 칼을 톱질하듯 앞뒤로 움직여야 달걀이 눌리지 않습니다. 랩으로 감싸 5분 두었다 자르면 단면이 더 깔끔합니다. 달걀을 너무 오래 익히면 퍽퍽하니 가운데가 막 굳은 순간 불을 끄세요.
캠핑에서 만들 때
달걀물은 집에서 섞어 병에 담고 아이스박스에 넣어 갑니다. 버너는 약한 불 조절이 어려우니 바람막이를 세우고, 팬을 들었다 놨다 하며 천천히 익히세요. 빵 가장자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