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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시아

티놀라(필리핀 생강 닭고기 수프)

뼈 있는 닭고기를 생강과 함께 끓이고 그린 파파야와 잎채소를 넣은, 맑고 따뜻한 필리핀 가정식 국물 요리.

인분2인분
총 조리 시간43분
난이도쉬움

조리 순서

  1. 그린 파파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낸 뒤 4cm 크기 조각으로 썹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늘은 칼 옆면으로 눌러 으깹니다. 닭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둡니다.

  2. 20 cm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 양파, 생강을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생강 향이 확 올라오면 됩니다. 마늘이 타면 쓴맛이 나니 계속 저어 주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용유 1큰술마늘(쪽) 3개양파 1개생강 25g

    중불
  3. 닭고기와 피시소스 절반을 넣고 중강불에서 뒤적이며 볶습니다. 겉면이 하얗게 변하고 살짝 노릇해지면 됩니다. 이렇게 먼저 볶아야 국물에 감칠맛이 깊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뼈 있는 닭고기(넓적다리·북채, 먹기 좋게 토막) 500g피시소스(파티스) ¾큰술

    중강불
  4. 물을 붓고 강불에서 끓어오르게 한 뒤 위에 뜨는 거품을 숟가락으로 걷어냅니다.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살짝 걸친 채 뭉근하게 끓입니다. 국물이 맑게 유지되도록 펄펄 끓이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물 900ml

    강불→중약불
  5. 파파야를 넣고 더 끓입니다. 포크가 쑥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반투명해지면 익은 것입니다. 이때 닭고기를 하나 잘라 보아 속에 분홍빛이 없고 맑은 육즙이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그린 파파야 또는 차요테(없으면 애호박) 300g

  6. 남은 피시소스와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잎채소를 넣고 만 익힌 뒤 바로 불을 끕니다. 잎은 숨이 죽을 정도면 충분하며, 오래 끓이면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피시소스(파티스) ¾큰술후추 적당량말룽가이 잎 또는 고추잎(없으면 시금치) 40g

  7. 그릇에 닭고기와 파파야를 담고 뜨거운 국물을 넉넉히 부어 밥과 함께 냅니다. 취향에 따라 작은 그릇에 피시소스를 따로 곁들여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요리 팁

뼈 있는 닭을 써야 국물이 진해집니다. 그린 파파야가 없으면 차요테나 애호박을 쓰되 애호박은 5분이면 익으니 늦게 넣으세요. 피시소스는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마지막에 맛을 보며 조절하세요.

캠핑에서 만들 때

냄비 하나와 버너만 있으면 그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닭고기는 아이스박스에 차갑게 보관해 첫날 조리하고, 채소는 집에서 미리 썰어 지퍼백에 담아 가면 편합니다. 바람이 강하면 끓는 시간이 길어지니 바람막이를 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