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얌꿍
레몬그라스·갈랑갈·라임잎 향에 새우를 넣어 맵고 시고 짭짤하게 끓이는 태국의 대표 국물 요리.
조리 순서
새우는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긴 뒤 등에 얕게 칼집을 내 검은 내장을 빼냅니다(꼬리는 남겨도 됩니다). 레몬그라스는 칼등으로 두드려 4cm 길이로 어슷하게 썰고, 갈랑갈은 2~3mm 두께로 저밉니다. 라임잎은 가운데 질긴 줄기를 뜯어내고 손으로 찢고, 고추는 칼 옆면으로 눌러 살짝 으깹니다. 버섯은 한입 크기, 토마토는 8등분합니다.
지름 18 cm 냄비에 닭 육수를 붓고 강불에서 정도 가열해 팔팔 끓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 육수(또는 물) 700ml
강불레몬그라스, 갈랑갈, 라임잎 절반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향을 우립니다. 냄비에서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확 올라오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레몬그라스(줄기) 2개갈랑갈 슬라이스(없으면 생강 절반 양) 5개카피르 라임잎(장) 2½개
중불버섯, 토마토, 남프릭파오를 넣고 잘 풀어 중불에서 끓입니다. 국물이 주황빛으로 물들고 버섯이 숨이 죽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버섯(풀버섯·느타리·양송이) 120g토마토 1개남프릭파오(태국 고추 페이스트) 1½큰술
중불새우를 넣고 중불에서 익힙니다. 새우가 분홍색으로 변하고 C자로 살짝 말리면 바로 불을 끕니다. 더 끓이면 질겨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새우(머리 달린 것이면 더 좋음) 220g
중불불을 끈 상태에서 피시소스, 설탕, 라임즙, 으깬 고추, 남은 라임잎을 넣고 저은 뒤 맛을 봅니다. 신맛과 짠맛이 먼저 오고 매운맛이 뒤따르면 잘된 것입니다. 라임즙은 끓이면 쓴맛이 나므로 꼭 불을 끄고 넣으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피시소스(남쁠라) 2큰술설탕 ½작은술라임즙 2큰술쥐똥고추(프릭키누) 3개카피르 라임잎(장) 2½개
그릇에 담고 고수를 올려 냅니다. 레몬그라스·갈랑갈·라임잎은 향만 내는 재료라 먹지 않고 덜어 둡니다. 따뜻한 재스민 쌀밥과 잘 어울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고수(줄기) 3개
요리 팁
새우 머리와 껍질을 육수에 넣고 5분 끓였다 건지면 감칠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피시소스와 라임즙은 처음엔 적게 넣고 맛을 보며 조금씩 더하세요. 아시아 마트의 냉동 똠얌 향신채 세트(레몬그라스·갈랑갈·라임잎)를 쓰면 손질이 쉽습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버너 하나와 냄비 하나면 충분합니다. 향 재료는 집에서 미리 썰어 지퍼백에 담고, 새우는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세요. 바람이 불면 끓는 시간이 3~5분 늘어나니 바람막이를 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