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로스카츠 두 번 튀김
3cm 두께 등심을 소금으로 숙성하고 배터액과 촉촉한 빵가루를 입혀 라드 섞은 기름에 저온·고온 두 번 튀긴, 육즙 가득한 전문점식 로스카츠.
조리 순서
등심 2덩이의 물기를 닦고 비계 쪽 힘줄에 2cm 간격으로 칼집을 넣습니다. 두꺼운 고기는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두드리지 않습니다. 소금을 앞뒤와 옆면에 고루 뿌려 철망에 올리고 랩을 씌우지 않은 채 냉장고에서 60분 숙성시킵니다. 소금이 속까지 배어 고기가 촉촉해집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돼지 등심(비계 붙은 것, 두께 3cm) 440g소금(밑간용) ¾작은술
소스: 작은 냄비에 우스터소스, 케첩, 굴소스, 황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저으며 끓여 살짝 걸쭉해지면 식힙니다. 양배추는 1mm 두께로 채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빼고 냉장고에 둡니다. 참깨는 작은 절구에 담아 상에 올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우스터소스 3큰술케첩 2큰술굴소스 1작은술황설탕 1작은술양배추 140g볶은 참깨(직접 갈아 먹는 용) 2큰술
약불고기를 꺼내 표면에 배어 나온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고 후추를 뿌립니다. 달걀, 배터액용 밀가루, 물을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섞어 배터액을 만듭니다. 고기에 덧가루를 얇게 묻혀 털고, 배터액에 담가 옆면까지 고루 입힌 뒤 빵가루 위에 올립니다. 빵가루에 분무기로 물을 두세 번 뿌려 두면 튀김옷이 꽃처럼 일어섭니다. 위에서 빵가루를 덮고 가볍게만 눌러(꾹 누르지 않기) 철망에서 5분 둡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굵게 간 후추 2꼬집달걀(배터액용) 1개밀가루(배터액용) 3큰술물(배터액용) 1½큰술밀가루(덧가루용) 1½큰술굵은 빵가루(판코) 65g
바닥이 두꺼운 지름 22 cm 냄비에 식용유와 라드를 넣고 중불에서 약 가열해 라드가 녹고 기름이 150°C가 되게 합니다. 온도계를 냄비 가운데에 꽂아 확인합니다. 냄비 손잡이는 안쪽으로 돌리고 주변의 물기를 치웁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1.2L라드(돼지기름) 300g
중불1차 저온 튀김: 고기를 몸 바깥쪽으로 살며시 넣고 1회에 나눠 튀깁니다. 중불로 145~155°C를 유지하며 회당 튀기고 2분마다 뒤집습니다. 색은 아직 연한 황금색이 정상입니다. 건져서 철망 위에 세워 쉬게 하면 남은 열로 속이 천천히 익습니다.
중불2차 고온 튀김: 기름을 강불로 올려 180°C로 맞춘 뒤, 쉬게 한 고기를 같은 횟수로 나눠 다시 넣고 회당 튀깁니다. 튀김옷이 진한 황금색이 되고 건질 때 바스락 소리가 나면 됩니다. 가장 두꺼운 곳의 속 온도가 63°C 이상이면 안전하며, 이때 속살이 은은한 분홍빛을 띠는 것은 정상입니다.
강불철망에 세워 더 쉬게 해 육즙을 안정시킨 뒤, 잘 드는 칼로 위에서 아래로 한 번에 눌러 1.5cm 폭으로 썹니다. 양배추, 밥, 레몬, 연겨자와 함께 담고, 참깨를 절구에 갈아 소스에 섞어 냅니다. 첫 조각은 플레이크 소금만 살짝 찍어 고기 맛을 먼저 느껴 보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따뜻한 밥 400g레몬 ½개연겨자(일본 가라시) 1작은술굵은 플레이크 소금 적당량
요리 팁
라드를 섞으면 고소한 향과 가벼운 바삭함이 생깁니다. 라드가 없으면 식용유만 써도 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을 먹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니 온도계 숫자를 꼭 지키세요. 소스는 냉장고에서 1주일 보관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두꺼운 고기를 두 번 튀기는 방식은 캠핑장에서는 온도 관리가 어려워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2cm 두께로 썰어 무쇠 팬에 기름 2cm를 붓고 중불에서 한 면씩 4분 튀김 굽기를 한 뒤 철망에서 4분 쉬게 하세요. 소스와 양배추는 집에서 준비해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