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티에르 고로케와 메이플 돈가스 소스 (퀘벡×일본)
시나몬·정향·올스파이스 향의 투르티에르 고기소를 포슬포슬한 감자와 섞어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일본식 고로케에, 메이플 시럽을 더한 돈가스 소스와 양배추채를 곁들인 퓨전 요리.
조리 순서
감자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18 cm 냄비에 찬물과 함께 넣어 중불에서 삶습니다.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물을 버리고 냄비를 불에 잠깐 올려 수분을 날린 뒤 버터를 넣고 곱게 으깹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감자(분이 많은 것) 300g버터 10g
중불팬을 중강불로 달구고 다진 돼지고기, 소고기, 양파를 넣어 잘게 부수며 볶다가 시나몬, 정향, 올스파이스, 타임, 소금, 후추를 넣어 총 볶습니다. 붉은 기가 없어지고 물기가 거의 날아가면 됩니다. 기름이 많으면 따라 버립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다진 돼지고기 120g다진 소고기 60g양파(곱게 다진 것) 60g시나몬 가루 ¼작은술정향 가루 1꼬집올스파이스 가루 ¼작은술말린 타임 ¼작은술소금 ¾작은술후춧가루 ¼작은술
중강불으깬 감자에 고기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간을 봅니다. 4등분해 손에 물을 살짝 묻히고 두께 2cm 정도의 납작한 타원형으로 빚어 쟁반에 올리고 냉장고에서 식혀 단단하게 만듭니다. 차가워야 튀길 때 터지지 않습니다.
밀가루, 푼 달걀, 빵가루를 각각 접시에 담습니다. 고로케를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순서로 입히고, 빵가루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붙입니다. 빈틈이 있으면 튀길 때 터지니 꼼꼼히 입히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밀가루 30g달걀(푼 것) 1개빵가루(일본식 굵은 빵가루) 50g
20 cm 깊은 냄비에 기름을 3cm 깊이로 붓고 중불로 170℃까지 데웁니다. 온도계가 없으면 빵가루를 몇 알 떨어뜨렸을 때 바닥까지 갔다가 바로 떠오르며 지글거리면 됩니다. 고로케를 한 번에 3~4개씩 살며시 넣고 앞뒤로 황금색이 될 때까지 튀겨 모두 합쳐 걸립니다. 속은 이미 익었으니 겉만 바삭하면 됩니다. 기름이 튀지 않게 물기 있는 손이나 도구를 가까이 대지 말고, 망에 건져 기름을 뺍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튀김용 식용유 600ml
중불돈가스 소스, 메이플 시럽, 디종 머스터드를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접시에 양배추채를 수북이 담고 고로케를 올려 소스를 뿌리거나 곁들여 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돈가스 소스 3큰술메이플 시럽 1작은술디종 머스터드 ½작은술양배추(아주 가늘게 채 썬 것) 80g
요리 팁
빵가루까지 입힌 고로케는 냉동해 두었다가 얼린 채로 160℃에서 6~7분 튀기면 됩니다. 남은 기름은 식혀서 걸러 보관하거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버리세요. 튀김이 부담스러우면 기름을 뿌려 200℃ 오븐에서 15~20분 구워도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고로케를 집에서 빚고 빵가루까지 입혀 차갑게 가져가세요. 캠핑장에서는 깊은 냄비 대신 주물 팬에 기름을 1cm 정도 붓고 버너 위에서 앞뒤로 부쳐 튀기듯 굽습니다. 바람이 불면 불꽃이 기름에 닿지 않게 하고, 냄비가 넘어지지 않도록 평평한 곳에서 조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