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차텔라 떡국
달걀 줄알을 푸는 떡국과 꼭 닮은 로마식 달걀 수프 스트라차텔라를 만나, 파르메산 달걀과 시금치, 레몬 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풍 떡국.
조리 순서
떡국 떡을 찬물에 불립니다. 그동안 볼에 달걀을 풀고 곱게 간 파르메산 치즈, 다진 파슬리, 넛맥을 넣어 잘 섞어 둡니다. 이것이 국물에 부드러운 치즈 달걀 결을 만들어 줍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달걀 2개파르미지아노 레자노(곱게 간 것) 30g이탈리안 파슬리(다진 것) 2큰술넛맥 가루 1꼬집
지름 18 cm 냄비에 올리브유 절반과 저민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습니다. 마늘이 노릇해지기 직전, 향이 올라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갈색이 되면 쓴맛이 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¾큰술마늘(얇게 저민 것) 2개
중약불닭 육수를 붓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시판 육수는 짠 것이 많으니 아직 소금은 넣지 마세요.
이 단계에 넣을 재료닭 육수(저염, 시판 가능) 850ml
강불불린 떡을 건져 넣고 중강불에서 끓입니다. 떡이 떠오르고 말랑해지면 국물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떡국 떡 240g소금 적당량
중강불시금치를 넣고 중불에서 숨만 죽입니다. 불을 약불로 줄인 뒤, 포크로 국물을 천천히 저으면서 치즈 달걀물을 가늘게 흘려 넣고 그대로 둡니다. 달걀이 부드러운 조각으로 엉기면 됩니다. 센 불에서 넣으면 달걀이 질겨지고 치즈가 뭉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어린잎 시금치 60g
중불→약불불을 끄고 레몬 껍질을 위에서 곱게 갈아 넣고, 후추를 뿌린 뒤 남은 올리브유를 둘러 바로 냅니다. 레몬은 노란 겉껍질만 갈아야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레몬(껍질만 갈아서) ½개굵게 간 후추 1꼬집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¾큰술
요리 팁
파르메산 대신 그라나 파다노나 페코리노를 써도 좋고, 페코리노는 짜니 양을 조금 줄이세요. 시금치 대신 케일을 쓸 때는 잎을 잘게 썰어 1분 더 끓입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육수는 큐브나 농축 육수에 물을 섞어 쓰면 짐이 줄어듭니다. 달걀물은 집에서 섞어 뚜껑 있는 병에 담아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면 현장에서 붓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