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과육 치즈 토스트
매콤달콤한 회과육 볶음을 체다와 모차렐라 사이에 듬뿍 넣고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 치즈가 쭉 늘어나는 카페 스타일 신메뉴.
조리 순서
지름 18 cm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삼겹살을 한 장씩 펼쳐 넣고 젓가락으로 저으며 데쳐, 분홍빛 없이 하얗게 익으면 체에 건져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닦습니다. 이것이 회과육의 '첫 번째 익힘'입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얇게 썬 삼겹살(3mm, 샤부샤부용 가능) 160g
강불지름 24 cm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기를 중강불에서 볶아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말리게 합니다. 한입 크기로 썬 양배추를 넣고 더 볶아 숨이 죽고 군데군데 노릇해지면 됩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식용유 1작은술양배추 100g
중강불불을 중불로 줄이고 두반장, 첨면장, 설탕을 넣어 볶아 고기에 윤기 나게 코팅한 뒤 송송 썬 쪽파를 섞습니다. 국물이 남으면 빵이 눅눅해지니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고, 접시에 펼쳐 한 김 식힙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두반장 3작은술첨면장 2작은술설탕 ½작은술쪽파 1개
중불식빵 한쪽 면에 버터를 고루 바릅니다. 빵 절반을 버터 바른 면이 아래로 가게 놓고 체다, 회과육, 모차렐라 순으로 올린 뒤, 나머지 빵을 버터 바른 면이 위로 오게 덮습니다. 치즈를 위아래로 넣어야 속재료가 빵에 잘 붙습니다.
이 단계에 넣을 재료두툼한 식빵 4개버터(실온) 20g체다 치즈(슬라이스 또는 간 것) 40g모차렐라 치즈(간 것) 80g
지름 26 cm 팬(×2는 두 번에 나눠 굽기)을 중약불에서 달구고 샌드위치를 올려 뒤집개로 꾹 누르며 굽습니다. 노릇해지면 뒤집어 더 구워 치즈를 녹입니다. 불이 세면 빵만 타고 치즈는 안 녹으니 은근하게 구우세요.
중약불1분 두었다가 대각선으로 잘라 냅니다. 바로 자르면 치즈가 모두 흘러나옵니다.
요리 팁
얇은 삼겹살을 쓰면 통삼겹을 오래 삶지 않아도 '두 번 익히는' 회과육의 맛을 10분 만에 낼 수 있습니다. 두반장의 짠맛은 치즈와 만나면 더 강하게 느껴지니 처음엔 조금 적게 넣으세요. 먹고 남은 회과육이 있다면 3단계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캠핑에서 만들 때
회과육 속은 집에서 만들어 밀폐 용기에 담아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고, 캠핑장에서는 핫샌드 메이커나 무쇠 팬으로 굽기만 하세요. 버너는 약하게, 숯불이라면 불이 약한 가장자리에서 자주 뒤집어 가며 구우면 타지 않습니다.